정보통신공학과 & CTI Seminar




- 일시 : 2007. 12. 07 (금) 오후 4시
- 장소 : 정보통신공학과 B동 203호
- 강연제목 : 음악기술을 통해 본 문화와 기술의 만남
- 연사 : 이인권 교수(연세대)
- 언어 : 한국어
- 연락처 : 문화콘텐츠기술연구소 (내선 3162)




음악은 우리 생활에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으며, 문화를 이루는 하나의 축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그 중요성에 비추어 볼 때, 음악은 기술적인 분석과 연구의 대상으로서 보다는 감각적이고 즉흥적인 문화 현상으로서만 이해되어 온 측면이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음악이 가지고 있는 특성들에서 기인한다. 한 가지 측면은 음악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 다른 문화적 오브젝트를 생산해 낸 다는 것보다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감성적이고, 즉흥적인 음악 문화의 본성을 비교적 단순한 수준의 기술적 모델로 그려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다른 측면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은 모든 사람에게 매우 직접적이며 강한 자극을 가져다 준다. 이러한 음악의 특성들은 음악을 기술적으로 풀어내는 일을 더욱 어렵게 만들어 가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 현상을 분석하는 문화 기술 (Culture Technology) 중에서도 음악 기술 (Music Technology) 분야의 발전을 더디게 하고 있다. 본 세미나에서는 이러한 음악을 분석하고 재 창조 해 내고 있는 음악 기술 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과학 기술의 다양한 툴 들이 음악 기술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작곡, 편곡, 음악 합성, 비주얼과 음악의 인터랙션 등의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음악 기술들의 시도와 응용분야를 소개하며, 특히 연세대학교 음악기술연구소에서 시도하고 있는 여러 가지 노력들을 예시로 소개한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