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소 독일까요 약일까요’

김경웅 교수, 대구서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

비소는 왕들이 사약을 내릴 때 썼던 독약이어서 ‘왕의 독약’이라고 알려져 있다. 또 그 독성이 독약 가운데 최고여서 ‘독약중의 독약’이라 불린다. 현대에 와서 세계 각국은 비소 오염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 원인과 해결책은 없을까. 

김경웅 지스트(GIST, 광주과학기술원) 환경공학과 교수가 오는 13일 대구에서 개최되는 금요일의 과학터치에서 대구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최근 환경문제 가운데 최대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비소 오염 문제에 대해 강연한다.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한국과학재단이 매주 금요일 실시하는 무료 과학강연으로 지난해 2월 서울역에서 시작되어 부산·대전·광주역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이번 13일부터 대구지역서 3개월간 총 11회 강연할 계획으로 시범 실시된다.  

김 교수의 강연은 대구지역 금요일에 과학터치 시범실시의 첫 문을 여는 첫 번째 강연이다. 동대구역 1층 102호 회의실에서 열린다. <홍보협력팀, 2008.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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