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박지웅 교수, "고분자논문상" 수상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총장 김영준) 신소재공학부 박지웅 교수가 지난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년도 한국고분자학회 추계 총회에서 학회상인 ‘고분자논문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지난 2010년 화학 및 재료 분야 우수 저널인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저널인용지수 13.5)’에 ‘유기졸겔합성법: 용액가공이 가능한 미세기공성 분자네트워크’라는 제목의 표지 논문을 발표했으며, 미국화학회지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 등 해외 우수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한국 고분자 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교수가 연구 중인 ‘유기분자네트워크’는 3차원적으로 가교된 고분자 소재로, 분자 크기의 미세한 기공 특성을 이용해 에너지 환경 분야의 중요 물질을 분리 저장하는 기술에 적용할 수 있다. 기존 유기분자네트워크는 가교된 구조로 인해 가공성이 낮은 단점이 있었으나, 박 교수 연구팀은 용액 가공이 가능한 합성법을 개발해 미세기공성을 가진 멤브레인과 나노입자, 하이브리드 소재 등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고분자학회는 수월성과 기여도가 높은 연구 논문을 국내·외 저널에 발표한 회원 중 매년 1명을 선정해 고분자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         <끝>

지스트 홍보기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