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터키‧인도‧말레이시아‧중국…12개국 대학생들

“여름방학 지스트서 과학기술 연구했어요”

- 글로벌 인턴 프로그램에 32개국 314명 지원 경쟁, 6주간 연구…7일 수료식

 

 

 

 

 

□ 지스트(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영준)가 여름방학 동안 외국인 대학생을 초청해 연구 과제 참여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인턴 프로그램(Global Intern Program·GIP)의 수료식이 8월 7일(목) 개최됐다.

 

  o 이날 오후 4시 지스트 오룡관에서 개최된 수료식에서는 GIP 인턴 수료자 19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참가 기간 동안 진행한 연구 과정과 결과를 프레젠테이션(PT)과 포스터 전시를 통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 2008년 처음 시작된 GIP는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외국인 대학생들이 6주 동안 인턴 자격으로 지스트 캠퍼스에 머물며 지도교수와 함께 연구 과제를 수행‧참관하고 한국어 강좌와 문화 답사를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o 올해 GIP에는 32개국 314명의 지원자 가운데 스페인‧터키‧인도‧말레이시아‧중국 등 12개국 19명의 인턴이 선발돼 6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6주 동안 지스트에서 생활했다. 인턴 학생들은 지난 25일 충남 보령시에서 열린 보령머드축제에 참여하기도 했다.

 

 

 

(지난 7월 25일 Culture Trip으로 충남 보령군 "보령문화축제"에 참여한 GIP 참가 학생들)

 

 

(2014 GIP 참가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한지공예 체험)

 

 

 

□ 말레이시아 출신인 팡 링(Phang Ling·23·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교 재학) 씨는 “지스트의 GIP는 최상의 연구시설을 갖춘 곳에서 각종 지원을 받으면서 관심 분야를 연구하고 문화 체험은 물론 다양한 국가에서 온 친구들과 우정을 나눌 수 있는 훌륭한 프로그램”이라며 “6주간의 짧은 기간이지만 GIP를 통해 많이 성장하고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스페인에서 온 안토니오 페테이라 마르티네즈(Antonio Peteira Martinez·23·스페인 산티아고대학교 재학) 씨는 “GIP의 실험실 생활과 한국어 수업을 통해 한국의 과학기술 수준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 GIP 참가 학생 모집은 매년 2월 지스트 대외협력처 홈페이지(ipa.gist.ac.kr)를 통해 진행된다. 문의는 sic@gist.ac.kr또는 062-715-2062~3.     <끝>

 

 

 

국제협력팀·홍보기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