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환씨, 삼성논문대상서 ‘은상’

광주과기원 박사과정에서 수학하고 있는 오경환씨가 삼성전자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휴먼테크 논문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GIST(광주과학기술원, 원장 허성관)에 따르면 정보통신공학과 박사과정 학생인 오경환(31, 吳京煥, 지도교수 송종인)씨가 삼성전자가 개최하는 ‘제13회 삼성휴먼테크 논문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오씨는 새로운 방식의 관측기술을 이용해 기존에는 할 수 없었던 특정 전파를 감소시키는 구조를 관측하고 분석, 그 원리를 규명했다.(논문제목 : ‘전계-광 근접-필드 이미징 기술을 활용한 단일 조밀한 광밴드 패치 안테나의 표면파 전파의 탐색’)

오씨의 연구는 기존의 전기계측 장비로는 측정할 수 없었던 평면형 마이크로웨이브 회로에서의 전기장의 분포를 측정함으로써 마이크로웨이브 회로의 오동작의 원인 및 근본적인 동작원리를 분석할 수 있는 유용한 기술인 점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로 선정된 오씨는 상금 500만원과 삼성전자 해외사업장을 견학할 수 있는 부상으로 받는다. 지도교수인 송종인 교수도 400만원의 해외학술대회 참가비용을 지원받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전 11시에 서울 삼성생명1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홍보협력팀, 2007.2.12>

* 보충설명

패치 안테나의 성능을 약화시키는 표면파를 감소시키기 위해 광밴드 구조를 활용하고 있다. 그런데 기존의 전기계측장비로는 표면파를 감소시키는 광밴드 구조의 역할을 자세하게 분석할 수가 없었다. 오씨의 연구는 새로운 이미징 기술을 이용해 이를 관측 분석한 것이다. 오씨는 반도체 펄스 레이저와 전계-광 크리스탈을 활용한 전계-광 근접-필드 이미징 기술을 개발해 기존구조의 패치 안테나와 광밴드 구조를 가진 패치 안테나에서 발생되는 표면파 전파 특성을 시간영역과 주파수 영역에서 탐색 및 비교분석해 패치 안테나의 표면파를 줄이는데 있어서 광밴드 구조의 원리를 자세히 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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