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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광기술연, 2일 제3회 테라헤르츠파 기술 워크숍 개최

  • 임성훈
  • 등록일 : 2007.10.31
  • 조회수 : 3063


광주과기원 고등광기술연구소

제3회 테라헤르츠파 기술 워크숍 개최

 

미래 10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테라헤르츠파 기술 워크숍이 광주과기원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지난 해 국가석학(Star Faculty)으로 선정된 서울대 김대식 교수와 테라헤르츠파 기술 국가지정연구실 책임자인 서울대 박건식 교수, 포항공대 한해욱 교수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6개 정부출연연구원에서 관련 기술연구팀을 책임지고 있는 국내 최고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유일의 광기술 전문 연구소인 광주과학기술원(GIST, 원장직무대행 문승현) 고등광기술연구소(APRI, 소장 이종민)는 2일 연구소 대강당에서 제3회 테라헤르츠파 기술 워크숍을 ‘한국 테라헤르츠 포럼(Korea THz Forum, 회장 임한조)’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는 차세대 첨단기술로 인정받고 있는 테라헤르츠파 기술을 연구하는 국내 최고전문가들이 최근 국내외 연구동향과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이종민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 첨단기술로 인정받고 있는 테라헤르츠파 기술개발이 국내에서도 활성화돼 선진국들과 같이 원천기술 확보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테라헤르츠파는(그 주파수가 1000억~10조 Hz로 가시광선과 전파 사이에 있다) 가시광선처럼 직진하면서 전파처럼 물체를 잘 투과한다. 테라헤르츠파의 이런 특성을 이용하면 물체를 파괴하지 않고 내부를 들여다보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 또 대부분의 물질이 테라헤르츠파의 주파수 내에서 특정 영역을 흡수하기 때문에 X-선으로는 탐지하지 못하는 가루형태의 폭발물이나 마약, 플라스틱 흉기 등을 찾아낼 수 있다. 심지어는 가짜약도 판별해 낼 수 있다.  

이같은 기술의 중요성 때문에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 등 선진국들은 정부차원에서 막대한 연구비를 투자하거나 다수의 국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연구프로그램을 통해 연구를 지원하는 등 원천기술 선점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워크숍의 프로그램 위원장인 고등광기술연구소 기철식 박사는 “테라헤르츠파 기술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본과 같이 정부주도의 큰 연구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한국 테라헤르츠 포럼’은 산학연 테라헤르츠파 기술 전문가들이 지난 2000년에 조직한 학술단체이다. 임한조 회장은 “국내 테라헤르츠파 기술 저변확대와 기술개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며 “이를 위해 국제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테라헤르츠파 국제학술대회(IRMMW-THz 2009)도 유치했다”고 말했다. <홍보협력팀, 200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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