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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기술연, 국내최초 "디지로그북" 개발

  • 임성훈
  • 등록일 : 2007.11.22
  • 조회수 : 3321



우운택 교수, 국내 최초 ‘디지로그북’ 개발

전자책 편리함과 아날로그 감성을 결합

8억원 들여 3년 안에 상용화 추진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 감성이 결합된 국내최초의 디지로그북 두 권이 개발돼 대중들에게 선을 보였다. 이 책은 책 내용을 손으로 만지고 냄새를 맡으며 소리로도 들을 수 있게 한 새로운 개념의 차세대 전자책이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원장직무대행 문승현) 문화콘텐츠기술연구소(소장 우운택, 사진)는 22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자출판산업전에 전자책의 편안함과 종이책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결합한 ‘디지로그북’ 2종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될 디지로그북은 ‘범종’과 ‘운주사’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반으로 설계된 이른 바 ‘실감 상호작용형 u(유비쿼터스)북’이다. 

범종은 한국의 아름다운 범종을 소개한 책으로 실제 모형을 3차원 입체 모델로 볼 수 있으며 범종을 직접 치고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실감형 교육자료이다. 운주사 역시 전남 화순에 위치한 운주사의 천불천탑 설화를 배경음악과 함께 들으며 책 속의 사진과 3차원 입체 모델을 보며 운주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증강현실은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만들어진 3차원 가상영상이 현실세계와 결합해 가상현실을 더 현실감 있게 하는 기술이다. 축구 경기 방송 시 잔디 구장이나 수영장의 선수별 레인에 등장하는 각국의 국기나 점수·선수 정보 등을 보여주는 기술로도 활용된다.  

디지로그북은 책 내용을 읽기만하는 기존 종이책이나 전자책과는 달리 정보를 시각, 청각, 촉각을 통해 받아들이는 체험을 통해 교육·학습효과가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또 목적과 상황에 따른 여러 개의 멀티미디어 시나리오를 결합할 수 있어 다양한 이야기 전개가 가능하다.  

우운택 문화콘텐츠기술연구소장은 “디지로그북 뷰어는 초기 데스크톱형태로 제작되나 휴대용 기기의 발달로 휴대형 단말기로도 나올 것”이라며 “카메라와 무선인터넷이 탑재된 휴대형 단말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종이책과 결합된 멀티미디어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과학기술원의 디지로그북은 올해 ‘실감 상호작용형 차세대 u북 저작 툴킷 개발’이라는 주제로 문화콘텐츠기술 연구소 육성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문화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7억5000만원의 지원받아 상용화하게 된다. <홍보협력팀, 200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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