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ultimedia mosaic of moments at GIST
한-미 닮은 꼴 연구기관 손잡았다
고등광기술연-센트럴 플로리다대 CREOL 협약
국내 유일의 광관련 전문 연구소인 지스트(GIST, 광주과학기술원) 고등광기술연구소가 광과학기술 분야 미국 3대 대학 부설 연구기관으로 꼽히는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의 CREOL(크레올, 전자광학 및 레이저 연구센터)과 협력의 손을 잡았다.
지스트(원장 선우중호)에 따르면 고등광기술연구소(APRI, 소장 이종민)는 미국의 세계적인 광공학 교육연구기관인 센트럴플로리다 대학(University of Central Florida)의 CREOL(The Center for Research in Electro-Optics and Laser)과 최근 상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그동안의 인력교류를 통해 한-미 양국을 대표하는 광과학기술 연구기관끼리 더 긴밀한 협력관계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여 상호교류협정을 맺게 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교원, 연구원, 학생 등 연구인력 교류 및 공동연구의 수행 등을 통해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정은 광과학기술이라는 연구분야 뿐 아니라 기관 특성에 있어서도 닮은 꼴 기관 간에 이루어진 것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CREOL은 광과학기술 분야 아리조나 대학의 광과학센터(Optical Science Center), 로체스터대학의 광학연구소(Institute of Optics)와 함께 미국 3대 대학 부설 연구기관으로 꼽히는 곳으로 지난 1987년 설립됐다. 설립 초기, 연구소로 시작했음에도 실질적으로 교육기능을 함께 수행하던 CREOL은 지난 1999년부터 독자적으로 석박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게 됐다. CREOL은 교수와 학생 뿐 아니라, 박사학위를 취득한 정규직 연구원을 보유하고 있어, ‘연구’와 ‘교육’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독특한 조직 모델로 알려져 있다.
고등광기술연구소는 2001년 설립 때부터 CREOL 등 3개 기관을 벤치마킹 하여 연구 뿐 아니라 학생선발 및 학위수여가 가능한 선진국형 연구소 모델을 만드는 데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연구소는 현재 40여명의 정규직 연구원 외에 6명의 연구소 교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으며, ‘광과학기술학제학부’라는 다학제간 학위과정을 통해 석박사 학생들을 교육하는 등 그 기능을 점차 확대해 가고 있다.
고등광기술연구소 이종민 소장은 “2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CREOL과의 협력은 연구소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공동연구 추진 등 적극적인 협력관계 구축에 온 힘을 쏟을 것이다”고 말했다. <홍보협력팀, 2008.8.20>
<언론보도 현황>
-파이낸셜뉴스, 전자신문, 아시아투데이
-광주일보
<English> Recently, APRI made a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 with CREOL(The Center for Research in Electro-Optics and Laser) of the University of Central Florida. CREOL, specialized in optical science, has obtained a reputation as one of the top-three university-affiliated research institutes in the United States. Two parties agreed on the establishment of cooperative partnership through exchange of research personnel and joint re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