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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동광건설과 한-베트남 펠로우쉽 추진

  • 김효정
  • 등록일 : 2009.04.29
  • 조회수 : 3236

 

GIST, 동광건설과 한-베트남 펠로우쉽 추진






베트남 재학생에게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 및 학회참가 지원 등 다양한 교류협력 수행






광주과기원(GIST․원장 선우중호)은 동광건설과 추진하고 있는 한-베트남 펠로우쉽의 일환으로 25일 GIST에 재학중인 베트남 학생 및 가족 20여명과 동광건설 직원 40여명이 GIST 운동장에서 친선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올해로 두 번째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GIST는 이러한 친선행사 이외에도 추석 ․설 명절에 베트남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홈스테이를 주선하는 등 다양한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올해부터는 국내 산업 시설․유적지 답사 및 베트남 유학생 중 매년 1명을 선정하여 선정된 학생에게 국제학회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GIST 교직원 중 펠로우를 선정하여 베트남 여러 지역에 한국을 알리고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기 위하여 다양한 강연 및 홍보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베트남 펠로우쉽을 수행하기 위해 매년 소요되는 13,000불의 모든 경비는 동광건설에서 지원한다.



동광건설은 1958년에 창립되어 자본금 500만원으로 50여년만에 연 매출액 1,000억원대를 돌파하는 등 호남권의 대표적인 건설회사이다.



동광건설 황금추 회장은 ‘기업 경영이윤은 반드시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매년 농어촌 가정 자녀에 대한 장학사업과 학술지원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여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어려울 때 힘이 되어 주는 기업인으로 정평이 나있다.



GIST 원장은 “현재 우리나라와 베트남과의 교류가 증가하여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민간차원의 지원으로 개최되는 행사는 베트남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국가 이미지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GIST에 베트남의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GIST에 재학중인 외국인 학생중 베트남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25%이다.



 



<2009.4.29  조선일보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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