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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이색졸업생 눈길 - 부부 졸업생 SCI 논문 66편 발표 등

  • 김효정
  • 등록일 : 2009.08.25
  • 조회수 : 4359

광주과기원 이색 졸업생 ‘눈길’




부부 졸업생 SCI논문 66편 발표 화제



1인 최다 논문 SCI 37편 게재



 
“하나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그리고 넓은 안목을 가지고 차근차근 가르쳐주신 지도교수님(신소재공학과 황현상 교수)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동고동락했던 실험실 동료들이 없었다면 오늘의 결실은 없었을 것입니다”




이번 광주과학기술원(GIST, 원장 선우중호) 하반기 학위수여식에서 박사과정 재학 동안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등재 국제학술지에 37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이중 7편을 주저자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던 장만 박사(31, 신소재공학과, 사진)의 학위수상 소감이다.





 장만 박사 



 



 



그리고 연구과정에서 힘들었던 순간들이 너무 많았는데 이렇게 학위를 받게 된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김태욱 박사(32, 신소재공학과, 사진)역시 마찬가지이다.




김태욱 박사(지도교수 신소재공학과 이탁희 교수)는 재학기간 33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고 10편을 주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두 박사 모두 신소재공학과 출신으로 장만 박사는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와 전계효과 소자를 위한 고유전율 절연막 신뢰성에 관한 연구를, 김태욱 박사는 분자 전자소자와 유기 비휘발성 메모리 소자 연구를 수행하였다.




김태욱 박사의 아내인 최혜정 박사(29, 신소재공학과)역시 SCI 33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김 박사와 함께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김 박사와 같이 쓴 논문도 7편이나 된다.



 



특히 이들이 발표한 논문 중에는 신소재공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저널로 인정받는 "어드밴스드 머티어리얼스" 표지논문이 포함돼 있는 등 질적인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김태욱 박사와 와이프 최혜정 박사



 




이번 GIST 박사 졸업생이 작성한 SCI 논문은 무려 257편으로 1인당 9.9편에 이른다.




김 박사는 GIST에서 아내를 알게 돼 결혼까지 한 것이 얼마나 행운인 줄 모른다며 연구에 매진할 수 있었던 건 아내의 많은 도움 때문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장 박사는 SCI 논문을 30편 이상 발표할 정도로 연구 성과가 좋았던 배경에 대해서 GIST의 우수한 연구 환경과 여러 가지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었던 경험을 들었다. 그리고 성심성의껏 구성원들과 함께 힘을 합쳐 연구에 임하는 자세가 큰 몫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추후 진로에 대해 장 박사는 반도체 관련 회사에 취업하여 심화된 연구를 수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박사과정 동안 실험했던 주요 연구를 바탕으로 미국 워싱턴대 포스닥을 준비하고 있고 최혜정 박사는 하이닉스에 연구원으로 취업할 예정이다.



 



<2009.8.24 연합뉴스, 뉴시스, 파이낸셜



 2009.8.25 한국경제, 서울신문, 전자신문,



           광주, 광주매일, 전남, 전남매일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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