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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센터

A multimedia mosaic of moments at GIST

GIST Excellence

GIST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주요기관

  • 김효정
  • 등록일 : 2009.11.24
  • 조회수 : 2795

지역기술인재 양성의 요람 GIST



 



지난 1993년 설립된 광주과학기술원(GIST·원장 선우중호)은 연구중심대학으로 위상을 확고히 다지며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동안 정보통신·신소재·기전·환경·생명 5개 소수학과의 석·박사과정을 운영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정상급 이공계 대학원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영국의 글로벌대학평가기관인 QS가 실시한 2009년 세계대학평가의 ‘1인당 논문인용 수’ 부문에서 세계 14위, 아시아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대학원생 1인당 과학논문인용색인(SCI)급 논문 수에서 0.62편을 기록해 전국 대학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등 세계적인 공대와도 어깨를 나란히할 만한 수준이다.




GIST는 내년에 첫 학사과정 신입생을 받아들인다. 연간 100명씩 총 400명 정원인 학사과정은 소수정예주의와 문답식 교육, 실험위주의 학습 방식으로 운영된다. 1∼2학년 때에는 모든 학생이 자유전공으로 기초과학과 교양학문을 폭넓게 배우고 3학년 때 전공트랙으로 들어간다. 특히 1∼2학년 때는 수학과 물리·화학 등 기초과학 외에도 승마·골프·바이올린 등 예능 소양교육도 배운다.




선우중호 원장은 “학사과정에서는 인문사회 분야의 교양교육을 강화해 균형잡힌 이공계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며 “대학원에서는 인문·사회과목을 제외한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해 글로벌 감각을 키워주고 있다”고 말했다.





GIST가 내년 첫 학사과정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세계 정상급 연구중심대학으로
위상을 갖추게 되었다. 학생들이 특수광섬유응용연구실에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지역특화기술 사업화 앞장 과학기술응용연구소



 



지난 2005년 1월 설립된 광주과학기술원(GIST) 과학기술응용연구소(소장 박성주)는 GIST의 기초연구 역량을 광주·전남지역 특화산업 분야와 접목해 사업화 단계로 연계·지원하고 실용화 기술의 공급 및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미 기반구축(2005∼2007년)에 이어 성장기(2008∼2011년) 사업을 진행 중이며, 자립 준비(2012∼2014년)의 3단계 발전전략도 수립해놓은 상태다. 20여명의 석·박사 출신 연구원들이 메카트로닉스·신재생에너지·바이오·LED·문화콘텐츠·IT 등 분야에서 연구 성과물 기술 및 시장분석과 기술수요 예측을 통해 지역특화산업 핵심기술의 실용화 및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그동안 시장 맞춤형 및 고부가가치 지식재산권 창출로 총 55건의 기술이전 실적과 76억원의 기술이전 계약고를 올렸다. 지역산업체 활성화를 위해 지역협력실을 배치해 115건의 애로기술 지원 및 해소로 원가절감·생산성 향상·품질향상 등 약 300여억원의 유·무형 효과를 창출했다. 또한 독일·러시아·중국·일본 등 해외 실용화 전문기관과의 국제협력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도 구축했다.




박성주 소장은 “단순 기술이전을 통한 간접 사업화에 머무르지 않고 기술출자회사를 설립해 직접 사업화를 준비 중에 있다”면서 “연구 성과물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기술가치 제공 및 사업화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GTI 연구원이 실용화 기술의 사업화 가능성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극초단 광양자빔 연구 최고 권위 "자랑"



 



고등광기술연구소(소장 이인원)는 광과학기술 연구개발 및 광산업의 핵심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지난 2001년 5월 광주과학기술원 내에 문을 열었다.




첨단 원천기술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전문연구소라는 명성에 걸맞게 11개의 세분화된 연구실을 운영 중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1000조 와트급 극초단 고출력 레이저 거대시설인 극초단 광양자빔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 환경 속에 연구소는 짧은 기간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소로 발돋움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200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레이저를 이용해 암치료에 효과적인 양성자빔과 기존 X-선보다 훨씬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는 X-선 레이저를 발생시켰다. 지난해 8월에는 세계 최초로 1기가전자볼트(GEV) 에너지를 갖는 안정된 전자빔 가속에도 성공했다.




현재 5명의 교수와 30여명의 연구원 등 40명이 넘는 우수한 박사급 전문가들이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공동연구와 방문실험을 위해 독일·일본·체코 등 해외 전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체 지원을 위한 공동연구실을 운영하고 장비 및 기술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인원 소장은 “세계 수준의 연구 인프라와 고급 인력을 바탕으로 광종합연구소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특히 연구소 본연의 임무인 핵심 원천기술 연구개발과 함께 고급 인력양성, 기업체 기술지원 등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APRI 연구원이 극초단 광양자빔을 활용해 레이저 신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2009.11.24 전자신문 게재>

콘텐츠담당 : 대외협력팀(T.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