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달을 맞아 빛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과학행사가 개최되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선우중호) 고등광기술연구소는 14일 ‘과학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생을 초청해 과학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연구소는 지난 2007년부터 광주 첨단지구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첨단지역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과학세상’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빛 연구소’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빛의 원리 배우기, 레이저 빛이 지나가고 있는 경보장치 통과하기, 특수한 레이저를 이용해 아주 작은 글자로 이름 새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빛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1000조 와트가 넘는 초강력 레이저 빛을 발생시킬 수 있는 ‘극초단 광양자빔 연구시설’을 방문해 강력한 레이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살펴보았다. 이 시설은 영국 등 몇몇 과학기술 선진국만 보유하고 있는 첨단 레이저 시설로 2008년 11월에 준공되었다.

지난 3년간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4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각 학교를 통해 신청한 4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언론보도]

 광남일보 2010.4.13

 광주매일 2010.4.14

 호남매일 20104.14

 남도일보 20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