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ultimedia mosaic of moments at GIST
산업현장 우수인재 창업교수로 임용
교수 평가 기준에 기술료 실적 반영 강화
학생창업지침 제정 창업생태계 조성
지스트, 대학창업‧기술사업화 활성화 제도 마련
□ 지스트(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영준)가 기업 현장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쌓은 산업체 인력을 대학의 특임교수로 임용하고, 산업체 기술이전에 따른 기술료 실적을 교수들의 연구사업 평가 기준에 새로 반영하는 등 대학의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정책 도입에 나서고 있다.
□ 지스트는 우선 교수와 학생들의 대학 내 창업을 선도하고 지원하기 위해 비즈니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우수 인재를 ‘산학협력특임교수’와‘산학교수’로 채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 조만간 교수 공모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 박철승 교학처장은 “특허 등 지식재산이 풍부한 대학이 창조경제와 창업 활성화의 중심이어야 하지만 교수들은 연구와 교육에 전념하느라 창업에 신경 쓸 여력이 없는 게 현실”이라며 “산업 현장의 우수 인재들이 직접 대학에 들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창업 문화를 확산시킨다면 교내 창업 붐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에 따라 전일제 특별전임직으로 임용될‘산학협력특임교수’의 경우, 박사학위 소지자로서 지스트의 교수 및 학생들과 함께 창업 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전문가를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용에서 지스트는 과학기술 분야로 채용 대상을 제한하지 않고, 창업‧마케팅‧기획 등 비(非)과학 분야 경력자들에게도 기회를 열어놓기로 했다.
○ 또‘산학교수’로는 박사학위를 받은 뒤 기업에서 10년 이상 근무했거나, 박사학위가 없더라도 15년 이상 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초빙할 계획이다.
○ 지스트는 이번 채용을 위해 최근 교원인사 관련 규정을 개정했으며, 조만간 ‘산학협력특임교수’와 ‘산학교수’ 초빙 공고를 낼 예정이다.
□ 지스트는 또한 공학 분야 학부와 교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연구사업 평가에서 기술료 수입 실적에 대한 평가를 도입해 연구‧개발 성과 및 기술이전의 확산과 기술사업화를 장려해 나가기로 했다.
○ 이에 따라 13개 연구과제 74명의 교수를 대상으로 최근 처음 시행한 학부특화연구사업 평가에서는 기술료 수입액이 학술지의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IF)로 환산돼 총점에 반영됐다. (기술료 실수입액 1000만원당 IF=1.0)
□ 한편 지스트는 창업진흥센터를 통해 학내 창업 분위기 조성과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지원을 통한 사업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학생창업운영지침’을 제정, 학생창업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 지스트는 창업진흥센터에 등록하는 학생 동아리에 대해 동아리 회원 모집 지원과 활동 공간 제공, 국내 창업전시회 참가 지원, 상품화가 가능한 아이디어의 시제품 제작을 위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지스트대학(학사과정)의 ‘Creative Hollics’ ‘핫팸’ 등 4개 동아리가 등록하여 창업활동을 진행 중이다.
□ 김영준 총장은 “새로 도입된 산학협력 교원 제도는 지스트의 연구 성과가 기업 현장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교수와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 기대된다”며 “기술료 실적에 대한 평가 강화 또한 기술이전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
홍보기금팀‧홍보전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