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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전시부터는 '열린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오룡아트홀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주말(토요일) 개방을 진행합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누구나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버들마편초의 하늘을 향해 쭉 뻗어 올린 줄기에 나비의 속삭임은 마음을 밝게 이끌어준다. 그 아래로 피어오른 달맞이꽃, 가녀린 줄기에 핑크빛 새가 앉아있는 것 같은 세이지...(중략) 이런 변화들을 가만히 지켜보는 행위는 어느새 쉼이 되었고, 자연과 나누는 무언의 대화가 되었으며 그들의 숨이 나의 숨이 되고 쉼이 됨을 알게 되었다.’
- 작가 노트 중
특히 이번 초대전의 주제이기도 한 '숨' 시리즈 연작은 '호흡하다', '휴식하다'의 중의적 표현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하던 일들을 잠시 내려놓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평안함을 느낄 수 있는데요.
한부철 작가님의 작품 곳곳에는 달맞이꽃, 청개구리, 나비, 연잎, 세이지꽃 등 다양한 생명들이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오룡아트홀 제4회 <숨:쉬다> 전시를 통해 다채로운 생명들이 주는 초여름의 생기를 오룡관에서 느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