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열풍이 불면서, 국내 대학들의 아이폰 어플리케이션 개발 경쟁이 불붙은 가운데, 광주과학기술원이 전 세계 사용자를 겨냥한 영문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대학 홍보에 나서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외 이용자를 위한 영문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것은 광주과학기술원이 국내 대학 중 최초이다. 

광주과학기술원 (GIST, 총장 선우중호)은 지난 25일, 해외 이용자를 위한 영문 어플리케이션 ‘iGIST" 개발을 완료하고, 앱스토어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아이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숭실대, 인하대 등 국내 주요대학은 아이폰 출시와 함께 경쟁적으로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왔다. 기존 애플리케이션은 학내 공지사항, 식당정보, 도서관 자리 검색, 학사정보 검색 등 주로 학내 구성원을 위한 편의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개발되어 왔다.

하지만, 이번에 선보인 GIST의 어플리케이션은 GIST에 관심 있는 해외 이용자들을 위해 기획․제작된 영문 어플리케이션이라는 점에서 기존 어플리케이션과 차별화 되고 있다.

iGIST는 기관소개(About), 주요 소식(News), 캠퍼스 지도(Maps), 홍보동영상(Videos), 포토갤러리(Images), 개설교과목(Courses), 주요 행사(Events)등 총 7개의 기본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GIST의 영문 홈페이지와 연동되어 있는 주요 소식(News)메뉴는 GIST에 대한 다양한 소식들을 아이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학교홍보를 위해, 텍스트가 중심이 아닌 영문 동영상과 캠퍼스 이미지 등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홍보효과를 높였다. 또한, 현재 개설되어 있는 교과목에 대한 영문 강의계획서를 직접 확인하며, GIST의 교과목 정보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어, 예비 신입생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GIST 최희철 대외협력실장은 “세계대학랭킹 등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광주과학기술원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어플리케이션은 보다 많은 해외 이용자들과 광주과학기술원을 이어줄 수 있는 새로운 소통의 도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GIST는, 이번에 공개된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iGIST“를 업그레이드 하여, 해외 홍보매체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iGIST는 아이폰 앱스토어와 GIST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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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