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레이저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의 X-선 레이저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X-선 레이저는, 기존 레이저의 특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면서, 아주 짧은 파장을 이용하여 미세 물질 촬영 및 초고속 촬영이 가능한 빛이다. 이를 활용하면, 원자 내의 물질이동이나 생체 영상 등의 촬영이 가능하다.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는  X-선 레이저 발생에 필요한 초고출력 레이저 시설인 "극초단 광양자빔 연구시설"과 관련 핵심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국내 최초로 레이저를 이용한 X-선 레이저 발진을 성공시키는 등 , 국내 X-선 레이저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극초단 광양자빔 연구시설 사업"을 이끌고 있는 고등광기술연구소 이종민 석좌연구교수는 최근 세계적인 X-선 레이저 연구의 권위자인 미국 콜로라도대 로카 박사 등 국내외 100여명의 연구자가 참가한 "제12회 X-선 레이저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내 X-선 레이저 연구수준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고등광기술연구소에서 개최한 제12회 X-선 레이저 국제학술대회 참가자들

X-선 레이저 관련 내용은 중앙일보 6월 18일(금)자에 집중 보도되었다.

[기사보기] http://news.joins.com/article/aid/2010/06/18/3870334.html?cloc=olink|article|defau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