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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알기 쉬운 뇌 이야기’공개 강연 개최

  • 남궁수
  • 등록일 : 2011.03.09
  • 조회수 : 3352

 GIST‘알기 쉬운 뇌 이야기’공개 강연 개최

- 뇌 주간 맞아 세계 57개국과 동시 개최

- 뇌의 신비와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될 듯

 

“21세기 자연과학의 가장 중요한 화두는 뇌의 생성과정과 기능에 대한 이해입니다. 인간을 포함한 여러 동물들의 뇌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어떤 컴퓨터나 기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고, 그 기능에 대한 연구는 아직 상당부분이 미지의 상태로 남아 있는 신비 그 자체인 까닭입니다.”

 

GIST(광주과학기술원, 총장 선우중호)가 광주과학고 및 전남과학고 등 지역 고교생들과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뇌의 신비와 중요성을 알리는 이색적인 공개강좌를 마련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뇌 주간 행사를 벌이는 세계 57개국과 동시에 진행되며, 국내에서는 한국뇌학회의 주관 아래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주요대학들과 함께 전국 11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전 세계적 과학문화 행사라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주목을 끌고 있다.

 

광주지역 공개강좌는 오는 19일(토) 오후 1시 30분 광주과기원 오룡관에서 ‘뇌, 그 신비를 밝히는 과정’을 주제로 열린다. 세부강좌는 ‘우리 뇌의 전기신호’ (GIST 생명과학부 박철승 교수), ‘신경계는 어떻게 발생하나?’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최석용 교수), ‘Brain Stimulation: 뇌질환의 진단과 치료’ (GIST기전공학부, 김형일 교수), ‘본능적인 뇌 (GIST 생명과학부, 김영준 교수) 등 4개로 전남대 및 GIST 교수들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이번 행사는 사전접수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영준 교수(GIST 생명과학부)는 “뇌 기능의 가장 기본적인 단위인 신경의 기본적인 작동 방식에서부터, 뇌가 만들어지는 과정, 뇌가 행동을 조절하는 방식 및 뇌질환에 이르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구 분야들에 대해 알기쉽게 소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공개강좌가 과학영재들과 방청객들에게 지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관련분야 연구의 중요성을 크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계 뇌 주간(World Brain Awareness Week) 행사는 일반인에게 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92년 미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세계 각국이(현재 57개국) 매년 3월 셋째 주에 뇌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동시에 개최하고 있다.

 

콘텐츠담당 : 대외협력팀(T.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