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tech 교수단, GIST 방문

 

학사과정을 개설하며 캘리포니아공대(Caltech, 칼텍)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는 GIST는 지난 11일(월)과 12일(화), 이틀간 칼텍 교수단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방문한 칼텍의 개리 로든(Gary A. Lorden) 수학과 명예교수와 크리스토퍼 브레넨(Christopher E. Brennen) 기계공학과 명예교수는 각각 칼텍 내에 설치된 ‘GIST 교류협력위원회’의 위원장과 위원을 맡고 있다. 특히 개리 로든 위원장은 작년 3월에 이어 GIST를 두 번째 방문했다.

선우중호 총장과 김영준 부총장, 이관행 GIST대학장, 유영준 교학처장이 11일 오전 칼텍 교수단을 접견하고, GIST 대학원 5개 학부 및 광공학응용물리학제전공의 학부장 및 책임교수가 각 학부·전공 소개 및 대표 실험실 견학을 진행했다.

 

개리 로든 교수와 크리스토퍼 브레넨 교수는 6시간 계속된 학부·전공 투어 내내 GIST의 교육·연구 성과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또한 이관행 GIST대학장과 함께 학사과정 신축 기숙사를 돌아보며, 학생들의 생활공간이 학업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시설 수준뿐 아니라 공간 배치가 훌륭하다고 말했다.

 

한편 12일 오전에는 각각 학사과정 학생과 대학원 학생을 대상으로 한 크리스토퍼 브레넨 교수의 특별강연이 2회 열렸다. 기포(bubble)의 발생 조건 및 환경적 영향을 소재로 한 브레넨 교수의 강연에는 관련된 주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참석하여 연륜 있는 강연을 경청했다.

 

<보도사진 : 크리스토퍼 브레넨 교수 특별강연 2011. 4. 12.>

   

 

 칼텍과 교류협력 범위를 점차 넓혀 가고 있는 GIST는 지난 1월 칼텍의 여름학기 학사과정 연구프로그램인 SURF(Summer Undergraduate Research Fellowships) 학생교환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올 여름 GIST 학사과정 재학생 2명이 칼텍에 가고 칼텍 학생 4명이 GIST에 와서 10주일간 개인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 8월 말에는 칼텍의 Rob Phillips 교수(응용물리학)가 조교 2명과 함께 방원하여 학사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1주일간 전일제로 진행되는 집중코스를 개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