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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한 교수팀, 공동연구 참여 논문 Nature誌 게재

  • 이석호
  • 등록일 : 2012.09.17
  • 조회수 : 5126

지스트 윤명한 교수팀

공동연구 논문 Nature誌 게재

 

윤명한 교수               박성준 박사과정생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GIST) 윤명한(39) 교수와 박성준(25) 박사과정 학생이 공동연구자로 참여한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저널 네이처(Nature)誌에 게재됐다. (논문명 : Flexible Metal-Oxide Devices made by Room-temperature Photochemical Activation of Sol-Gel films‧2012년 9월 6일자)

  중앙대 박성규 교수(41‧연구책임자 및 교신저자)와 전자부품연구원 김영훈 박사(36‧제1저자) 연구팀이 주도하고 지스트 윤명한 교수와 박성준 박사과정 학생, 성균관대 이기라(37) 교수, 한밭대 노용영(38) 교수 등이 공동연구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에서는, 극자외선(DUV‧Deep Ultraviolet·파장이 300nm 이하인 빛) 기반의 광활성 반응을 통해 고품위 산화물 반도체를 형성할 수 있는 광화학 반응 메커니즘이 규명되었다. 또 이 반응을 이용해 용액공정 유연 산화물 트랜지스터 및  집적회로가 구현되었다.

  이번 연구과정에서는 지금까지 고온 열처리를 통해 제작된 용액공정 반도체 물질과 달리, 극자외선을 이용해 고품위 반도체 박막을 형성했고 이를 이용해 반도체 소자 및 집적회로를 구현했다. 이 연구 결과는 향후 고온 열처리 형성 과정을 대신해 저온 및 상온에서 물질을 형성시켜 반도체‧디스플레이‧의료 분야의 새로운 신물질 및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액공정 산화물 반도체는 기존의 실리콘 반도체를 대신해 차세대 반도체 소자 및 초대면적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는 신물질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우수한 특성을 얻기 위해선 높은 온도의 반응 과정을 거쳐야 하는 단점 때문에, 유연 플라스틱기판 및 대면적 인쇄공정 적용이 불가능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반도체뿐만 아니라 전자전기 및 의료 산업에 필수적인 세라믹·반도체·절연체·도체 등 대부분의 물질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그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응용 연구 역시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한, 이번 연구 결과는 전기전자, 재료, 화학 등의 다양한 분야의 순수 국내 연구진들의 융합 공동연구가 빚어낸 결과물이란 점에서 그 의의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신진 연구자 지원 사업’ 및 ‘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끝>

 

 

(구체적인 연구 배경 및 연구 결과는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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