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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레이저 분야 석학 남창희 교수, 지스트 부임

  • 이석호
  • 등록일 : 2012.12.05
  • 조회수 : 4483

초강력 레이저 분야 세계적 석학
           남창희 교수 지스트 임용           

                               - 카이스트서 지스트로 자리 옮겨
                      - IBS 연구단장 선정 후 첫 임용
                      -“레이저 분야 세계적 성과 낼 것”

 

남창희 교수


  국내 펨토초(1천조분의 1초) 레이저 연구의 선구자인 남창희(54) 교수가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총장 김영준)에 부임했다.

 

  IBS(기초과학연구원) 지스트캠퍼스에서 ‘초강력 레이저 과학 연구단’을 이끌게 된 남 교수는 △극한 환경에서 일어나는 상대론 영역의 레이저-물질 상호작용을 규명하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응용 분야를 창출하며 △미시세계(원자·분자·아원자)에서 일어나는 초고속 현상을 규명해 정밀 제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남 교수는 “지스트의 우수한 레이저 연구시설을 활용해 레이저 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구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와 카이스트에서 학사·석사학위를 받은 남 교수는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프린스턴 플라즈마 물리 연구소를 거쳐 1989년부터 카이스트 교수로 재직해 왔다.

 

  남 교수는 극한 환경 물리 연구를 위한 초강력 레이저 기술, 암 치료 및 영상진단을 위한 고에너지 입자빔 발생, 원자·분자에서 일어나는 초고속 현상 규명 등을 연구해 왔다. 미국 물리학회와 미국 광학회의 펠로우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레이저 분야 석학으로 꼽힌다.

 

  지스트는 지난 10월 IBS 2차 연구단장 발표까지 남 교수(초강력장과학 분야)와 미국 브룩헤이븐 국립연구소 야니스 세메르치디스(Yannis K. Semertzidis·51·입자물리 분야) 박사 등 2명의 연구단장이 선정된 것을 비롯해, 총 5개 안팎의 연구단(10년 간 약 6000억원 규모)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끝>

 

 

지스트 연구기획팀·홍보기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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