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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우리는 지스트 동갑내기 스무살! 알랑가 몰라~"

  • 이석호
  • 등록일 : 2013.05.16
  • 조회수 : 6569

‘스무살 지스트’ 전통 성년식 개최

과학기술과 국가 발전, 그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 설립 20주년 기념 광주향교와 전통 성년식…국악 문화공연 선보여
 - 과기특성화大 국가적 책임 되새기고 성년으로서 책임감 되새겨

 

성년식

 

 

□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총장 김영준)이 5월20일 제41회「성년의 날」을 앞두고 16일 오전 지스트 오룡관 야외무대에서 광주향교와 함께 올해 스무살을 맞은 지스트대학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지스트와 함께 하는 나의 스무살 성년식’을 개최했다.

 

  ❍ 이번 ‘스무살 지스트 성년식’은 지스트가 설립 20주년 ‘성년’의 나이를 맞이한 지스트의 새로운 도약과 함께 과학기술 연구 정진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으로서의 각오를 새롭게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추진됐다.

 

  ❍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올해 스무 살이 되는 지스트대학 학생들이 광주향교가 진행하는 전통 성년례(成年禮)를 통해 20세 성년으로서의 책무를 느끼고,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과학기술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와 의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

 

 

성년식

 

 

□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올해 처음 열린 ‘스무살 지스트 성년식’은 16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지스트 오룡관 야외무대에서 열렸으며, 광주향교가 주관하는 전통 성년식 격식에 따라 학생들이 전통의상인 도포와 당의를 입고 상투를 트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 직후에는 스무 살 성년을 축하하는 광주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전통 국악 문화공연과 대학생들의 체육행사가 열렸다.

 

  ❍ 전통 성년식 참가를 신청한 50여 명의 지스트대학 학생들은 이날 행사에 앞서 전통의상인 도포와 당의 등 전통 한복의상을 차려 입는 연습하고, 부모님과 스승에게 절을 하는 예절교육 등을 받으며 성인으로서 새로운 출발의 의미를 되새겼다.

 

  ❍ 특히 학생들의 기숙사 생활지도교수(House Master)를 맡고 있는 기초교육학부 김용덕 석좌교수 내외가 성년식 관빈(집안에 덕이 높으신 남자 어른)과 계빈을 맡아 관례를 진행했으며, 기초교육학부 김상호 교수 내외가 학생들의 부모님 대신 관례와 계례에서 갓을 씌우거나 족두리를 얹어주는 역할을 맡았다.

 

  ❍ 이날 행사에는 양봉렬 대외부총장과 노도영 대학장이 각각 축사와 식사(式辭) 맡았으며, 성년을 대표하는 지스트대학 기초교육학부 신승훈씨과 손경전(여)씨의 성년결의문 낭독도 진행됐다.

 

 

성년식

 

 

□ 전통 성년식(5월 20일‧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은 만20세 성년이 된 젊은이들에게 20세 성인으로서의 자각과 긍지,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고 어른이 된 자부심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행하는 전통 의식으로, 우리나라 성년례는 고려 광종 16년에 세자 유에게 원복(元服)을 입혔다는데서 비롯되고 있다.

 

  ❍ 남자에게는 상투를 틀어 갓을 씌워주는 관례(冠禮), 여자에게는 머리를 올려 쪽을 찌고 족두리를 얹은 뒤 비녀를 꽂아 주는 계례(笄禮)의 의식을 치르게 된다. 또 남자의 경우 관례의 절차를 마치면 아명(兒名)을 버리고 평생 쓸 이름과 자(字), 호(號)를 가졌으며, 결혼할 자격과 벼슬길에 오를 권리도 갖게 된다.

 

  ❍ 현대에서는 성년이 되면 선거권을 갖게 되고 기타의 자격을 취득하며, 흡연․음주 금지 등의 제한이 해제된다. 친권자의 동의 없이 혼인할 수 있거나 양자를 할 수 있는 등 민법적 행위능력자가 되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성년식

 

 

□ 지스트대학 노도영 학장은 식사를 통해 “스무 살 성년을 맞은 우리 지스트대학 학생들이 혁신적인 창의력과 의사소통을 통한 협동심, 주어진 문제를 능동적이고 조화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재로 커 나가기를 바란다”며 “20세 성인이 된 만큼 부모님과 스승, 친구 등 주변을 배려하고 사회에 대한 책무를 다하면서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해 큰 꿈을 꾸고 실현해 가는 과학기술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 또 양봉렬 대외부총장은 축사에서“국가적 차원에서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지스트가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베스트 지스트(Best Gist)’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년이 된 지스트 학생들이 더욱 책임감을 갖고 학교생활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학사지원팀‧홍보전략부‧홍보기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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