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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지스트 과학기술 논문 성과 ‘세계 4강’ - QS 논문 피인용 세계 4위

  • 관리자
  • 등록일 : 2014.09.16
  • 조회수 : 6257

 

 

 

 

 

 

 

 

 

 

 

지스트 과학기술 논문 성과 ‘세계 4강’

2014 QS 세계대학평가 ‘논문 피인용’ World TOP 4 달성

 

 - 16일 QS 발표…‘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세계 4위, 역대 최고 평가
 - 1위 칼텍, 3위 하버드, 5위 록펠러, 8위 스탠퍼드, 9위 UCLA, 10위 MIT 順
 - 연구의 질(質) 중심 정책전환의 성과…피인용 상위1% 논문 비율도 국내1위

 

 

2014 QS 순위

 

 

□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 社가 9월 16일(화) 발표한 2014년 세계대학평가에서 지스트(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영준)가‘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Citations per Faculty)’ 부문 세계 4위로 평가됐다.

 

  ❍‘세계 4위’는 지난해 세계 6위에 이어 지스트가 이 부문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 순위이다. 

 

  ❍ 올해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에서는 미국 칼텍(Caltech․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이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이스라엘 바이츠만 과학연구소(Weizmann Institute of Science), 미국 하버드대학교가 차례로 2~3위를 차지했다. 미국 록펠러대학교와 , 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Karolinska Institute)가 지스트에 이어 각각 5위와 6위로 평가됐으며,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와 이공계 명문 MIT(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는 각각 8위와 10위에 올랐다.

 

□ 지스트는 이 부문 순위에 처음 진입한 지난 2008년 15위를 기록한 이후 해마다 그 순위가 꾸준히 상승해 왔으며, 특히 2012년 처음 10위 이내로 평가된 이후 2013년 6위, 2014년 4위로 상승하는 등 세계 정상급 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는 대학의 연구 실적을 양(量)과 질(質) 모두에서 평가할 수 있는 항목으로서, 해당 대학의 논문이 관련 분야 연구자들에게 많이 인용될수록 영향력이 크고 중요한 연구 성과라는 의미를 지닌다.

 

  ❍ 특히 설문조사에 응하는 연구자들의 주관성이 개입될 수밖에 없는 ‘학계 평판도(Academic Reputation)’ 항목과 달리,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는 대학의 평균적인 연구 실적과 동료 연구자들의 연구에 미치는 영향력 등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은 평가 항목으로 꼽힌다.

 

  ❍ QS는‘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를 평가하기 위해 세계 최대 논문 초록 및 인용 횟수 데이터베이스인 ‘스코푸스(Scopus)’를 활용해 최근 5년 간 교수 1인당 논문 인용 횟수를 집계해 활용하고 있다.

 

□ 지스트가 이처럼 세계 정상급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설립 초기부터 교원 등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는 우수 교원 정착 및 연구 몰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 온 덕분이다. 

 

  ❍ 지스트는 신규 교원 임용 시 안정적인 교육‧연구 환경을 조기에 구축할 수 있도록 모든 신임 교원에게‘스타트-업 펀드(Start-up Fund)’를 지원하고 있다.

 

  ❍ 또 연구 업적이 우수한 교원의 경우 정년퇴임 후에도 지스트에 남아 실험실 운영 등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스트 시니어 펠로우(GIST Senior Fellow)’제도를 도입, 연구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연구 역량에 대한 예우 및 보상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 교수 업적 평가 시에는 논문이 게재된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학술지의 순위에 따라 가점(加點) 부여 구간을 보다 세분화(3%, 5%, 7%, 10% 등) 해 질(質) 높은 연구 성과에 대해서는 확실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점도 특징이다.

 

  ❍ 지스트는 공저자(Co-author)보다 주저자(교신저자 또는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에 더 높은 배점을 부여해 연구자의 실기여 정도를 실적에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다음해 연봉 산정과 승진 및 재계약 여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 이처럼 평가의 수월성을 중시하면서도 전공별 특성과 연구·교육 활동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승진 심사 때 교육·연구·봉사 중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의 평가 비중을 전체의 30% 내에서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는 ‘70:30 Rule’을 운영하고 있다.

 

□ 재학생들을 교수의 연구 파트너로 인식하고, 학‧석‧박사과정 학생들이 연구에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며 스스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 또한 지스트 연구 역량이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되는 비결로 분석된다.

 

  ❍ 지스트는 대학원생이 연구과제에 100% 참여하도록 해 연구와 교육이 양립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또 대학원 재학생 전원에게 연구장려금과 함께 조교수당 및 장학금을 지급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 이러한 지원 시스템 덕분에 지난 2005년 이후 졸업한 지스트 출신 박사들은 재학 중 평균 6편 이상의 SCI급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는 연구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2014년 8월의 경우, 박사졸업생 평균 8.15편) 재학생 1인당 특허 출원 건수도 0.24건으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

 

  ❍ 또 지스트는 모든 전공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는 전통을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국제학회 프레젠테이션(PT) 발표나,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학위논문 작성(영어)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 그 동안 지스트의 연구 역량과 수준은 해외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정상급으로 인정받아 왔다.

 

  ❍ 올해 초 한국연구재단이 11년(2002~2012년) 동안 대학과 연구소 등 국내 연구기관들이 발표한 논문 실적을 비교‧분석한 결과, 지스트는 ‘피인용 상위 1% 논문 비율(Highly Cited Paper)’ 국내 1위를 기록했다.

 

  * 피인용 상위 1% 논문 비율 : 한 연구기관이 발표한 전체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논문 가운데 피인용 수가 (전 세계 기준) 상위 1%인 우수 논문이 차지하는 비율

 

  ❍ 또 지스트는 미래창조과학부가 국가 연구기관들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최근 3년(2011~2013) 동안의 연구 결과에 대한 평가인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연구 성과 부문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 지스트 김영준 총장은 “지스트의 ‘논문 피인용 세계 4위’ 달성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연구의 질(質)을 강조하는 정책 전환과 노력을 통해 얻은 성과”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연구 외에도 ‘교육’ 기능과 교원들의 교육 역량을 강조하고 있다”며 “특히 2010년부터 개설된 지스트대학은 국내 처음으로 인문사회 교양이 탄탄한 소수정예 과학기술인을 키우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Liberal Arts College)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창의적 인재들을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


 

  (*QS: Quacquarelli Symonds. 세계적으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으로 설립자인 쿼커렐리(Quacquarelli)와 시몬즈(Symonds)의 첫 글자에서 이름을 따왔다. 지난 2004년부터 세계대학평가를 발표하고 있는 QS는 올해 전 세계 3000개 대학을 대상으로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학계 평가 △졸업생 평가 △교수 1인당 학생 수 △외국인 학생 비율 △외국인 교수 비율 등 6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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