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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섬장학금" 첫 장학생에 전광명 박사과정생
지스트가 올해 신설한 ‘순섬 장학금’의 첫 장학생으로 정보통신공학부 전광명 학생(박사과정, 지도교수 김홍국)이 선정됐다.
‘순섬 장학금’은 지난해 4월 고석원(84) 전(前)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뉴욕 무역관 관장이 “지스트의 젊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지스트에 기부한 발전기금 1억 원으로 마련된 장학금이다.
고 전 관장은 당시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식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 하신 어머니의 정신과 마음을 기리고 싶다”며 모친인 고(故) 이순섬 여사의 이름을 딴 ‘순섬 장학금’으로 발전기금을 활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 “성적이 우수한 학생보다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무엇이든 끊임없이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
지스트는 최근 교학위원회에서 지스트대학과 대학원 각 학부(과)가 추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고, 전광명 학생을 첫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했다. 전광명 학생은 지스트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과기특성화대학 공동 창업경진대회에서 입상하고 원내 창업동아리 인텔리전트 어쿠스틱스를 운영하는 등 학생 창업과 관련해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지스트 발전기금은 6월 22일(월) 오전 행정동 4층 회의실에서 문승현 총장과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전광명 학생에게 장학금 100만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전광명 학생은 “국가 발전과 사회 환원의 일념으로 광주에 희망의 씨앗을 뿌려주신 고석원 회장님의 뜻을 마음 속에 새기며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재원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대외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