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ultimedia mosaic of moments at GIST
IT외교사절단으로 몰도바에 간 GIST인들
- 지스트대학, 7.1~31 몰도바에 IT봉사단 16명 파견 IT 교육 봉사
- 고도경 학장 봉사 현장 찾아 학생들 격려…정보통신부 장관 면담
몰도바 ULIM대학 한국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지스트대학학생들의 한국어 교육 현장
□ 지스트대학(GIST College)에서는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IT봉사단 16명을 몰도바에 파견해 IT 교육, 문화교류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o 이번 IT 봉사단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협력사업으로서 개도국의 IT 수준 향상에 따른 우수한 단원의 파견 요구 증가에 대응하고자 지난해부터 이공계 특성화대학들과 협약을 맺어 봉사단을 선발하고 있다. 국내 6개 이공계 특성화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GIST는 지난해 베트남에 16명을 파견한 후 올해에는 파견 지역을 몰도바로 선정하였다.
o 몰도바는 흑해와 가까운 인구 350만 명의 내륙국가로서 1인당 GDP가 한국의 10분의 1 수준으로 동유럽의 최빈국 중 하나이며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렇다 보니 발음이 비슷한 몰디브(인도양 중북부에 위치한 섬나라로 휴양지로 인기가 높음)와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다.
□ 파견 학생들은 4명씩 4개 팀으로 조를 이뤄 2개 팀은 수도 키시너우(Chisinau)에 위치한 국제자유대학으로, 나머지 2개 팀은 각각 옥센티아(Oxentia)와 부데쉬티(Budesti)에 위치한 아동센터로 배정돼 한 달간 현지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마을 주민 등을 대상으로 IT 교육, 상호 문화교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o 특히 국제자유대학에는 한국어학과 및 한국문화센터가 설립되어 있어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현지 학생들이 많고 한국 문화에도 관심이 많아 상호 문화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o 릴리아 갈린(Lilia Galin) 옥센티아(Oxentea) 아동센터장은 “GIST 학생들이 현지 학생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몰도바 옥센티아 아동센터에서 진행한 야외 수업에 참여한 현지 아이들과 지스트대학 방문단
□ 한편, 학생들의 현지 생활지도와 해당 기관과의 교육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난 13일 지스트대학 고도경 학장과 김용렬 학사지원팀장이 직접 현지를 방문했다.
o 특히 이번 방문 기간 중에는 몰도바 정보통신부 장관(Pavel Filip)이 직접 봉사단 환영행사를 주관해 봉사단을 파견해 준 지스트대학과 봉사단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고, 현지 방송국에서 직접 현장을 취재하는 등 한국 IT 외교사절단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o 지스트대학은 이번 방문에서 국제자유대학과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향후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몰도바를 동유럽의 거점 도시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몰도바 정보통신부 비탈리 탈레브 수석차관(왼쪽에서 두 번째)과 지스트대학 방문단의 회의 모습
몰도바 ULIM대학 정보통신대학 이우리 드브코베치 학장과 상호 교류협력을위한 MoU 체결
□ 봉사단원으로 참가한 김소행(10학번․화학전공) 학생은 “진로에 대한 고민과 진학 준비 때문에 봉사단 지원을 고민했었는데 직접 와서 겪어보니 참가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GIST와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잘 알리고 돌아가겠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 고도경 학장은 “우리 학생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는 것은 3C1P 인재를 키우고자 하는 지스트대학의 교육철학과도 일맥상통 한다”며 “이번 봉사단 활동과 같이 강의실에서 배울 수 없는 소중한 경험들은 장차 엘리트 과학도로 성장하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끝>
학사지원팀∙대외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