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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기술연구소, R&D 성과물 전시회 개최
- 8월 31일~9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상 전시 등 1차 연도 성과 전시
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문승현)의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 전문 연구소인 한국문화기술연구소(KCTI·소장 고광희)가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정부세종청사 내 문화체육관광부 3층에서 열린 ‘문화기술 연구·개발(R&D) 성과물 전시회’에 참여해 문화 융성과 창조경제를 위한 핵심 동력인 CT 연구·개발 성과물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문화기술연구소가 수행하고 있는 ‘대규모 공연 및 방송을 위한 다중자율 비행체 협업 기반 첨단 촬영 및 렌더링 기술개발’, ‘극사실적 슈도 홀로그램* 및 프로젝션 매핑 기반 가상 전시물의 전시공간 구현 기술개발’ 등 CT 정책 과제 2건과 함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광학(光學) 홀로그램 전문업체 한교아이씨가 진행한 과제 등 총 9건의 연구·개발 성과가 전시됐다.
*슈도 홀로그램(Pseudo Hologram): 촬영한 영상을 반투과형 특수 스크린으로 투영해 홀로그램 영상 효과를 내도록 하는 것으로, ‘유사 홀로그램’이라고도 불린다.
한국문화기술연구소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7월까지 진행한 1차 연도 CT 정책지정과제 기술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국립나주박물관과 2015 하계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 등 여러 문화·예술 현장에 CT 콘텐츠 결과물을 전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문화기술연구소는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과제와 함께 현재 ‘무독성이고, 친환경적이며, 유연한 문화공연 분장용 인조피부 개발’, ‘문화공연 관객들의 실시간 반응 및 공감도 모니터링과 지표화 기술개발’ 등 총 4개의 CT 정책지정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고광희 소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한국문화기술연구소의 주요 연구·개발 성과물이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 관련 정책 담당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특히 광주·전남지역에서 발굴한 문화 콘텐츠 소재에 CT를 접목해 다양한 전시 현장에 활용하는 실질적인 사례를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고 소장은 “올해 개관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전시 성과물 기획과 기술 개발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라며 “향후 과제에서도 문화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CT 개발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
GIST 한국문화기술연구소·대외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