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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과학기술 연구 역량 세계 TOP 2
2015/16 QS 세계 대학 평가 ‘논문 피인용’ 역대 최고 평가 |
- 2008년 이후 해마다 순위 상승…교원의 연구 몰입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제공
- “연구質 토대로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 위한 기술사업화․창업 활성화 박차”
□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9월 14일 발표한 ‘2015 세계 대학 평가’에서 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문승현)가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Citations per Faculty)’ 부문 세계 2위로 평가됐다.
∘‘세계 2위’는 지난해 세계 4위에 이어 GIST가 이 부문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 순위이다.
∘ 올해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학교(King Abdullah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가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GIST(2위)에 이어 미국 칼텍(Caltech·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과 프린스턴대학교, 캘리포니아주립대 산타바바라 캠퍼스(UCSB)가 각각 3~5위에 올랐다.
(*출처: www.topuniversities.com 캡처 및 이미지 수정)
□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는 대학의 연구 실적을 양(量)과 질(質) 모두에서 평가할 수 있는 항목으로, 해당 대학의 논문이 관련 분야 연구자들에 의해 많이 인용될수록 연구 성과의 영향력이 크고 중요하다는 의미를 가진다.
∘ 특히 설문조사에 응하는 연구자들의 주관성이 개입될 수밖에 없는 지표인 ‘학계 평가’와 달리,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는 대학의 평균적인 연구 실적과 해당 분야의 연구에 미치는 영향력 등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은 평가 항목으로 꼽힌다.
∘ GIST는 이 부문 순위에 처음 진입한 지난 2008년 15위를 기록한 이후 해마다 순위가 상승해 왔으며, 특히 2012년 처음 10위 이내(7위)로 평가된 이후 2013년 6위, 2014년 4위로 상승하는 등 세계 정상급 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그림> GIST의 QS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순위 (2008-2015)
□ GIST가 세계 정상급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우수한 역량을 지닌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온 덕분이다.
∘ GIST는 신규 교원 임용 시 안정적인 교육‧연구 환경을 조기에 구축할 수 있도록 모든 신임 교원에게‘스타트-업 펀드(Start-up Fund)’를 지원하고 있다.
∘ 또한 신임 교원에게는 부임 초기 실험실 구축과 캠퍼스 정착에 집중할 수 있도록 2년 동안 업적 평가를 면제해 주며, 희망할 경우 임용 후 2년(4개 학기) 내에 한 학기는 강의를 하지 않고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전임직 교원들을 대상으로는 ‘특훈교수’ 제도를 운영해 세계적 수준의 학술연구 성과를 거두거나 교육‧연구‧기타 활동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둘 경우 명예 직명으로서 ‘특훈교수’로 임명하고, 연구 공간 추가 배정, 특별 인센티브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연구 업적이 우수한 교원의 경우에는 정년퇴임 후에도 GIST에 남아 실험실 운영 등 연구를 이어갈 수 있는 ‘GIST 시니어 펠로우(GIST Senior Fellow)’제도를 도입, 연구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연구 역량에 대한 예우와 보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아울러 교원 평가에서 수월성을 중시하면서도 전공별 특성과 연구․교육 활동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승진 심사 때 교육·연구·봉사 중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의 평가 비중을 전체의 30% 내에서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는 ‘70:30 Rule’을 운영하고 있다.
□ 학생들을 교수의 연구 파트너로 인식하고 학‧석‧박사과정 학생들이 연구에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며, 스스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 또한 GIST가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비결로 분석된다.
∘ GIST는 대학원생이 연구과제에 100% 참여하도록 해 연구와 교육이 양립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또 대학원 재학생 전원에게 연구장려금과 함께 조교수당 및 장학금을 지급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미래창조과학부가 국가 연구기관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실시한 최근 3년(2011~2013) 동안의 연구 결과에 대한 평가인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연구 성과 부문에서도 GIST는 최상위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 GIST 문승현 총장은 “올해 평가 결과는 GIST가 연구의 질(質) 측면에서 세계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며 “탁월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사업화와 창업 활성화에 더욱 힘을 쏟고 국민과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기술 연구를 계속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끝>
기획팀·대외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