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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허진규 회장, 국내 제1호 GIST 명예박사학위

  • 이석호
  • 등록일 : 2015.11.16
  • 조회수 : 2005

 

 

 

 

 

허진규 회장, 국내 제1호 GIST 명예박사학위

    - 16일 오후 수여식 개최…기술 혁신·창업정신으로 일류 기업 선도 공헌

    - 제5대 GIST 이사장 역임하며 연구기관 및 대학 발전, 인재 양성 기여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16일 GIST에서 열린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서 허진규 회장(왼쪽)이 문승현 총장으로부터 학위증을 받고 있다.

 

 

□ 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문승현) 이사장을 역임한 일진그룹 허진규(75) 회장이 GIST가 수여하는 ‘국내 제1호’ 명예박사학위를 받는다.

 

  ∘ GIST는 올해 설립 22주년을 기념해 11월 16일(월) 오후 2시 GIST 오룡관에서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을 개최하고, 허 회장에게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15일 밝혔다.

 

□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허 회장은 1968년 28세의 나이에 일진금속공업사를 창업한 뒤 과학기술 연구‧개발(R&D)과 도전적인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회사를 성장시켜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부품‧소재 전문기업인 일진그룹을 이끌고 있다.

 

  ∘ 일진그룹은 동복강선 및 배전금구류, 공업용 합성다이아몬드, PCB용 일렉포일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프로젝션용 싱글 LCD 패널을 개발하는 등 기술 혁신을 통한 새로운 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외 시장을 개척해 왔다.

 

  ∘ ‘원조 벤처기업’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일진그룹은 수십 년간 부품‧소재라는 한 분야에 집중하면서 차세대기술연구원, 소재기술연구소, 디스플레이기술연구소, 메디칼 초음파기술연구소 등 8개 연구소를 운영하고 생산품목의 90% 이상을 자체 개발할 정도로 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다.

 

 

허진규 회장

 

 

□ 이러한 일진그룹의 기술 개발과 성장을 이끈 허 회장은 공학도로서 산학협동의 중요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갖고 여러 연구기관과 후학을 지원해 왔으며, 2011~2014년 제5대 GIST 이사장을 맡아 GIST 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 GIST는 R&D 혁신을 이끌어온 기업가로서 허 회장의 공로를 기리고 지역 이공계 연구와 경제‧산업 발전의 후원자로서 공헌한 바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해 국내 인사로는 처음으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

 

□ GIST 발전후원회장으로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김황식 前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허진규 회장님은 이공계 학생들이 롤모델(role model)로 삼아야 하는 과학기술인”이라며 “불굴의 투지와 도전정신으로 공학과 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사회적 사명을 다 하신 회장님께 GIST가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는 것은 적절하고 고마운 일”이라고 말했다.

 

□ 문승현 총장은 “허 회장님은 GIST 이사장으로 활동하시면서 GIST가 연구 역량을 키우고 칼텍(Caltech·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과의 교류‧협력을 추진하는 등 기관 발전 전략을 실행에 옮기는 데 귀중한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다”며 “GIST의 국내 1호 명예박사학위를 허 회장님께 수여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한편, GIST는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 앞서 이날 오후 2시부터 오룡관에서 설립 22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11월 16~19일(월~목) 오룡관 로비에서 ‘GIST 연구성과물 전시회’를 진행한다.

 

  ∘ 이번 전시회에는 GIST를 대표하는 연구소와 연구센터들이 참여해 다양한 전시물을 활용해 30여 건의 연구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 특히 18일(수)에는 광주‧전남 지역 10여 개 고교의 과학 교사와 학생들을 초청해 전시회 관람 및 캠퍼스 투어 행사를 진행한다.     <끝>

 

 

 

대외협력팀

콘텐츠담당 : 대외협력팀(T.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