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ultimedia mosaic of moments at GIST
GIST-Valley 조성, 융합기술원 설립 등
광주-전남 핵심산업 선도할 GIST 전략 발표
- 에너지·자동차·문화기술 등 지역발전 기여할 산학연 생태계·인재양성 시스템 구축
- 12.1 서울 그랜드엠베서더 호텔서 GIST 등 4개 과학기술특성화大 공동 비전 선포식 개최
□ 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문승현)가 미국 스탠포드대학과 실리콘밸리의 산학협력 모델을 벤치마킹해 광주·전남지역 산학연(産學硏) 협력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GIST Valley(밸리)’를 조성한다. 또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특화 산업 발전을 위해 융합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책임질 ‘융합기술원’을 신설한다.
∘ GIST는 세계적 연구 역량을 갖춘 과학기술특성화대학으로서 GIST Valley 구축과 융합기술원 활성화를 통해 광주·전남 핵심 산업(에너지·자동차·문화기술)과 지역경제 발전, 일자리 창출,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한 비전과 세부 전략을 12월 1일(화) 발표했다.
□ (GIST Valley) GIST는 광주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테크노파크, 나주 혁신도시의 산업체·기관과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R&D 교류와 기술이전이 이뤄지는 산학연 협력 생태계로서 GIST Valley를 조성할 계획이다.
∘ GIST는 에너지·자동차·문화기술 등 3개 지역 핵심 산업과 밀접하게 연관된 유일한 기관으로, 인근에 광주연구개발특구*와 테크노파크**가 위치하고 있고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가 조성되는 등 지리적·시기적 이점을 십분 활용해 지역 내 기술이전과 과제 수행을 연계하는 중심지 역할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전의 대덕연구단지 조성에서 시작한 R&D특구 조성 사업으로, 현재 GIST를 포함하여 광주·전남 소재 600여개의 공공기관과 대학·기업을 포함
** 1999년 개원 이래 지역 우수기업 발굴 및 창업, 기술이전 지원을 수행해온 기업 단지로, 현재 100여개 중소기업 입주 중
∘ GIST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가 1940년대부터 캠퍼스 인근에 마이크로웨이브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에 기반기술을 제공하기 시작해 지금의 실리콘밸리를 발전시킨 산학협력 사례를 모델로 삼아,
∘ GIST Valley가 광주·전남의 3대 핵심 산업인 에너지, 자동차, 문화기술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도록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다.
∘ 특히 기술이전을 통한 상용화를 목표로 태양전지 및 에너지저장 원천기술, 미래형자동차 능동안전 시스템 기술, 수소연료 전지부품 미래화 기술, 중대형급 에너지저장 시스템 기술, 수소생성 기술, 문화콘텐츠 결합기술 등의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기술자문, 애로기술 지도 등 기술지원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융합기술원 설립) GIST 광주·전남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융합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기술원’을 설립하고 학제 간 융합 연구를 활성화한다.
∘ 융합기술원에는 기존 대학원의 ‘의료시스템학과’가 새로 편입돼 융합 교육·연구 기능을 유지하고, 지역 핵심 산업인 에너지·자동차·문화기술 분야의 맞춤형 고급인재 양성을 위한 융합전공과정(대학원)이 신규 개설된다.
∘ 아울러 기존 교원의 겸무 수행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팀 프로젝트를 활성화 해 학제 간 융합을 장려하고 실용화가 용이한 융합기술의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 (글로벌 과학기술 연구) GIST는 또 글로벌 공동 연구 체계를 정립 및 확대해 과학기술 연구의 국제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 4년째를 맞은 미국 칼텍(Caltech)과의 교수 1대1 공동 연구를 더욱 체계화해 과학기술 분야 글로벌 공동 연구의 표준 모델로 정립해 나가며,
∘ GIST-Caltech 모델을 비슷한 연구 역량을 지닌 외국 대학과의 공동 연구로 확장시켜 세계적인 연구자들과 함께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 문승현 총장은 “지역 산업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GIST의 이번 혁신비전은 기술사업화와 창업 활성화로 2020년까지 총 9,500억 원의 경제적 부가가치와 6,100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미래창조과학부와 GIST를 포함한 KAIST(한국과학기술원)·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UNIST(울산과학기술원) 등 국내 4개 과학기술원은 12월 1일(화) 오전 9시 그랜드 엠버서더(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과학기술계·산업계 등 각계 인사들과 교직원·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혁신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 이날 행사의 1부에서 미래창조과학부와 4개 과학기술원은 ‘국가경제발전을 선도하는 지식과 신산업 창출의 전진기지’를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각 과학기술원의 세부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 이어 열린 2부 전문가 토론에서는 ‘지식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한 대학의 역할 변화’를 주제로 난양공대 Lam Kin Yong(람킨용) 부총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대학의 변화와 혁신 방향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안이 논의됐다. <끝>
대외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