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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발전기금, <德雲 고정주 강의실> 헌정
- 1억 원 기부 ㈜나영산업 고정주 회장 뜻 기려 GIST 오룡관 101호 명명
- “과학기술 R&D, 인재 양성 위해 써 달라”… 6일 오전 현판 제막식 개최
GIST에 1억 원을 기부한 고정주 회장(정중앙) 부부와 문승현 총장 및 GIST 홍보대사 "지온나래" 학생들
□ 광주‧전남 지역을 대표하는 제조업체인 ㈜나영산업의 고정주(69) 회장이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과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GIST(광주과학기술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 GIST는 고 회장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발전기금 기부자로서 예우하기 위해 오룡관 101호를 「덕운(德雲) 고정주 강의실」로 명명해 헌정하기로 했다.
□ GIST는 1월 6일(수) 오전 11시 오룡관 101호 앞에서 고정주 회장, 문승현 총장, 전장수 대학원장, 고도경 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덕운 고정주 강의실」 현판 제막식을 개최하고, 고 회장의 아호(雅號)인 ‘덕운(德雲)’이 새겨진 ‘德雲 고정주 강의실’ 목각 현판을 게시했다.
∘ 고 회장은 이날 제막식에 앞서 열린 발전기금 기탁식에서 “지난 30여 년 동안 기업을 경영하면서 선도적인 기술 개발과 우수 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껴왔다”며 “특히 독자적인 연구‧개발(R&D) 역량을 확보하고 유지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는 GIST 같은 연구중심대학과의 기술 협력과 인재 교류가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 1947년 전남 장성에서 출생한 1982년 35세의 나이에 중소 제조업체를 설립한 고 회장은 현재 매출 297억 원(2014년)의 ㈜나영산업을 이끌고 있는 광주‧전남 지역의 대표 중소기업인이다.
∘ 고 회장은 삼성전자 등 대기업에 김치냉장고‧냉동고 등의 부품을 ODM(제조자개발생산)/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공급하며 기술력과 노하우를 쌓아왔고, 이를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를 가진 소주냉장고와 쌀 냉장고를 출시해 독자적인 백색가전 생산 능력을 갖춘 중소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 고 회장은 “기술이전 등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GIST의 발전상과 미래 비전에 공감하여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GIST가 훌륭한 연구 성과를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의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대외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