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GIST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신소재 이선규 박사과정생, 최우수상 수상

 

- ‘멜라닌 기반 전자소자용 투명 봉지재’ 제안… 사업화 가능성 우수 평가

 

 

 

□ GIST(광주과학기술원·총장 문승현) 창업진흥센터가 주최한 <2016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인쇄 공정이 가능한 전자소자용 투명 봉지재’ 아이디어를 제출한 신소재공학부 이선규 학생(박사과정)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봉지재(barrier): 전자소자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의 산소와 수분을 차단하는 데 사용되는 필수 부품

 

  ∘ 이선규 학생이 제안한 ‘인쇄 공정이 가능한 전자소자용 투명 봉지재’는 실리콘 기반의 기존 봉지재 대신 멜라민 기반 봉지재를 사용해 낮은 온도에서 가공할 수 있으면서 제조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향후 사업화 가능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이선규 학생은 “기존 실리콘 기반 봉지재는 열처리 공정을 위해 장시간의 고온 공정이 필요하지만, 멜라민 유도체를 이용한 봉지재는 용액 상태에서 공정이 가능하고 저온의 후처리 공정으로 유기 반도체 소자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라고 설명했다.

 

□ GIST 창업지원센터는 지난 5월 GIST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와 보유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출받았으며, 심사 과정을 거쳐 최우수상 1개 팀, 우수상 1개 팀, 장려상 2개 팀 등 총 4개 팀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 우수상은 ‘바다를 구하는 유수분리 필터’ 아이디어를 제출한 신소재공학부 유지애 학생(석사과정)이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그래핀/반도체 이종접합 기반 고성능 적외선 포토디텍터’를 고안한 신소재공학부 장경은 학생(석‧박사통합과정)과 ‘투명한 미세먼지 차단용 필터’를 제안한 신소재공학부 김정빈 학생(석사과정)이 수상했다.

 

  ∘ 이번 경진대회 입상자에게는 GIST 총장 명의의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200만 원, 장려상 각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시상은 오는 11월 GIST 설립기념식 때 진행될 예정이다.

 

□ GIST 창업진흥센터 기성근 센터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창업아이디어를 검증하고 연구 분야의 사업화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GIST 학생들이 두려움 없이 실전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GIST 창업진흥센터는 학생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뿐만 아니라 학생 창업동아리 운영, 창업캠프, Campus CEO Challenge와 같은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끝>

 

 

 

창업진흥센터‧대외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