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경연구소, 적정기술 국제 심포지엄 공동 주관
- 11.30~12.2 서울대…‘기후변화와 환경 분야 적정기술’주제로 세션 구성
□ GIST 국제환경연구소(소장 김준하)가 지난 11월 30일~12월 2일 서울대학교 글로벌컨벤션플라자에서 열린 ‘2016 적정기술학회-Green Smart Development Vision 국제 공동 심포지엄’에 공동 주관으로 참여했다.
∘ ‘적정기술’이란 낙후된 지역의 문화나 환경 등을 고려해 만들어진 적절한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적정기술은 ICT와 같은 첨단기술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인식이 많은데, 이번 심포지엄은 이러한 적정기술과 ICT의 결합을 통해 기술 혁신을 꾀하는 다양한 적정기술 활동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 ‘ICT 융합과 함께하는 적정기술’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 국제환경연구소는 행사 3일차인 12월 2일 ‘기후변화와 환경 분야 적정기술’을 주제로 한 세션을 구성,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적정기술의 역할에 대해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에서 기후변화 적응을 위해 적용된 기술 사례와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가 표방하는 포용적 성장을 위한 환경 이슈 해법을 적정기술에서 찾고자 하는 사업 사례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 이 세션에서 이윤호 교수(지구·환경공학부)는 기후변화로 유발된 식수 문제를 해결할 무동력 정수기 기술에 대해, 김경웅 교수(지구·환경공학부)는 개발된 기술을 남태평양 피지에 실제 공급한 사례와 향후 지원 확대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 또한 김선태 교수(대전대학교)는 공기질 모니터링을 위한 적정기술에 대해, 미래창조과학부 최윤억 기후기술협력팀장은 향후 정부의 기후기술 개발 및 협력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GIST 국제환경연구소를 비롯해 한국연구재단 지구촌기술나눔센터, 적정기술학회, 서울대 국제IT정책사업과정 외 16개 기관이 공동 주관으로 개최했다.
∘ 신희영 서울대 연구부총장, 조무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오세정 국민의당 의원, 최원호 미래창조과학부 국제협력관이 참석했으며, 빗물 관련 세계적인 석학인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한무영 교수, 세계보건안보(Global Health Security)의 린다 벤셀(Dr. Linda Venczel) 박사, 적정기술학회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윤제용 교수 등이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끝>
국제환경연구소 ‧ 대외협력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