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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ST(광주과학기술원, 총장 문승현) 고등광기술연구소(APRI, 소장 이병하)는 9월 8일(금) 오전 11시 APRI 대회의실에서 스위스 베른(Bern) 대학 응용물리연구소(IAP, 소장 Prof. Thomas Feurer) 및 한화디펜스(대표 이성수)와 연구협약을 체결했다.
□ APRI와 스위스 베른 대학 응용물리연구소는 지난 2012년부터 광섬유 레이저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었으며, 공동으로 <고성능광섬유레이저국제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여 고성능 광섬유 레이저를 위한 특수광섬유의 개발과 상호 방문연구를 수행해왔다. 이번에 한화디펜스가 참여하면서 국방용 특수광섬유 레이저의 성능향상과 상용화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스위스에서 우수한 교육 시스템으로 유명한 베른 대학은 기초 물리학, 환경기후변화, 항공우주분야 및 약학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대학 내에 위치한 응용물리 연구소는 세계최초로 레이저가 개발된 이듬해인 1961년 6월에 설립된, 레이저 및 광학 전문 연구소로 특수 광섬유 제조에 대한 신개념 원천 기술과 우수한 성능의 광섬유 레이저에 대한 설계 및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 이번 MoU를 통해 설립될 국제공동연구센터는 차세대 항공·우주 및 국방 분야에서 요구되는 레이저 기술의 고도화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공동협력을 통해 항공‧우주 및 국방 분야에 전문화된 컨버전스 기술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스위스 베른 대학 IAP 연구소의 원천 기술과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의 수준 높은 시스템 설계 및 제작기술을 기반으로 한화디펜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항공우주 및 국방 분야에서 요구되는 고도화된 광섬유 레이저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러한 국제연구협력을 통한 선진기술도입 및 공동연구 확대는 항공‧우주 및 국방관련 광섬유 레이저에 대한 응용 기술의 국가적 핵심 역량 증대에 큰 기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APRI 이병하 소장은 베른 대학 및 한화디펜스와의 국내‧외 삼자협약을 시작으로 “베트남 과기원, 필리핀 대학 등 아시아지역 명문연구소는 물론 독일, 영국, 폴란드 등 선진연구소들과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APRI는 최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국방연구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최근 한화디펜스 및 육군방공학교와 연구협약 체결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방용 레이저연구 협력개발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끝>
▲ 왼쪽부터 한화디펜스 손승현 상무, GIST 고등광기술연구소 이병하 소장,
스위스 베른(Bern) 대학 응용물리연구소 소장 Prof. Thomas Feur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