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ultimedia mosaic of moments at GIST
□ GIST 국제환경연구소(김준하 소장)는 지난 11월 10일(금) 독일 본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3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23)의 부대행사에서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적응기술 개발과 국제협력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 환경부 주최로 진행되고 있는 당사국총회의 부대행사인 COP23 한국홍보관에서는 국제사회에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활동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정부부처, 국내 산업계, 연구기관 및 시민사회 단체 등 40여 개 기관이 참여하고 국제 기후변화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국제사회에 정책·제도·산업·국제협력 등 기후변화 대응 주요 활동을 알리는 세미나 및 토론회가 진행된다.
∘ 이번 부대행사 중 국제환경연구소가 주관한 기후적응세미나에는 기후변화적응 기술 및 국제협력에 관심 있는 정부, 산업체, 개도국 및 국제기구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환경계획 아시아 태평양 지역사무소(UNEP-ROAP)의 기후변화 코디네이터인 알람 모자하룰(Mozaharul Alam)과 유엔환경계획(UNEP)의 지토니 울드-다다 박사(Dr. Zitouni Ould-Dada)를 초청하여 개도국 기후변화적응기술을 위한 남남/삼자 협력의 잠재성 및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또한 GIST 김경웅 교수(지구‧환경공학부)는 본 세미나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지역의 수처리 기술 적용 사례를 발표하고 기후변화 적응 기술 이전 및 협력 방안을 제시하였다.
∘ 김경웅 교수는 “국제사회에 기후적응기술을 소개하는 기회로 개도국 기술지원에 동참하고 UNEP와의 기술 협력의 기회를 마련하는 등 본 세미나를 통해 기후변화적응 활동에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우리 모두가 기후 변화에 적극적인 태도로 임해야 할 때이다.”라고 강조했다.
□ 11월 6일(월)부터 17일(금)까지 독일 본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는 피지가 의장국을 맡고 197개 당사국 정부대표, 국제기구, 산업계 시민단체, 언론 등 약 2만여 명이 참석하여 파리협정 이행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후속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하고 있다.
*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Conference of the Parties): 유엔기후변화협약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당사국이 모여 협약의 이행을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협약의 효과적 이행 촉진에 필요한 제도적, 행정적 결정을 내리는 회의체이다.
□ 김준하 소장은 “지구의 기후변화, 온난화 문제는 이제 전세계 모든 도시와 국가의 문제이며, 파리협정의 이행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시도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