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ultimedia mosaic of moments at GIST
□ GIST(지스트, 총장 문승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 후원으로 KAIST(한국과학기술원),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UNIST(울산과학기술원) 및 POSTECH(포항공과대학교)과 함께 5월 17일(목) KAIST에서 제2차 ‘과학기술원 4차인재위원회(이하 ‘4차인재위원회’)’를 개최하였다.
* 4차인재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핵심역량(융합, 창의, 사회적 책임, 자기주도 등)을 갖춘 미래인재
∘ 4차인재위원회는 과학기술원의 인재양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8.2월에 발족한 위원회로서 과기정통부와 4대 과학기술원, POSTECH, 산‧학 전문가, 학생 등 2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 이번 2차 회의에서는 “무학과 무전공 제도”를 주제로, 각 과학기술원이 기관별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무학과, 무전공 모델을 제시한다.
□ GIST는 대학설립 시부터 전원 무학과 입학(기초교육학부)을 채택해 왔으며, 단일전공에 집중해야한다는 편협한 시각을 탈피하여 전공을 ‘선택’하지 않고 ‘선언’하는 열린 교육을 구현해 왔다.
∘ 학생들은 인원 및 성적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전공을 선언할 수 있으며, 선언 후에도 다양한 전공 경험을 장려하기 위해 전공분야 학점은 최대 42학점까지만 졸업학점으로 인정하고 타 전공 수강 시 S/U* 성적 부여를 선택 가능하도록 하여 평가 부담 없이 폭넓은 전공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S:Satisfactory/ U:Unsatisfactory : Pass/Fail 의‘Fail’이라는 단어에서 유추되는 부정적인 어감을 배제하여, 학습자의 수강의지 독려
□ 특히 이번 회의에는 GIST 대학 3학년 정혜연 학생(생명과학전공)을 포함한 과학기술원 재학생들이 참석하여 과학기술원 총장들과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 양성에 대해 깊이 있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또한, 금번 회의에서는 4차인재위원회의 향후 세부 운영 방안도 논의하였다.
∘ 4차인재위원회는 앞으로 “과학기술원 10대 발전과제” 주제로, 2~3달에 한 번씩 회의를 개최하여 1개의 발전과제를 확정하고 기관별 세부과제와 이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 문승현 총장은 “GIST는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 과학기술계를 이끌어나갈 4차 인재를 양성하고, 나아가 이공계 교육을 선도할 모델로서 GIST를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이번 4차인재위원회는 각 지역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허브인 4개 과기원 및 POSTECH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모아 사회에 기여할 4차 인재를 양성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 한편, 올해로 설립 25주년을 맞는 GIST는 과학기술 인재 양성 및 세계 수준의 연구기관을 넘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고, 지역민, 학생들과 소통하는 과학기술원으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고자 ‘4차 인재 10대 발전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끝>
▲ (중앙) 카이스트 신성철 총장을 기준으로 (우측으로) 디지스트 손상혁 총장, 유니스트 정무영 총장
(좌측으로) 과기부 미래인재양성과 강병삼 국장, 엠아이큐브솔루션(주) 박문원 대표, 지스트 문승현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