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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 해수담수화플랜드사업단, 칠레로 담수화기술 수출

  • 이석호
  • 등록일 : 2013.09.11
  • 조회수 : 2570

 

 

지스트 해수담수화플랜트사업단,

칠레로 담수화기술 수출한다

 

   - 두산중공업, 칠레 플랜트 설비 1억300만 달러 수주…중남미 최대 규모
   - 1일 22만톤 담수 생산…“독자적 해수담수화플랜트 기술 개발 성과”

 

 

칠레 플랜드 수주

 

 

 

  국토교통부 연구‧개발사업 핵심전략과제로 지스트(GIST)가 주도하고 있는 해수담수화플랜트사업단(단장 김인수‧지스트 환경공학부 교수)의 기술력이 칠레로 수출된다.

 

  해수담수화플랜트사업단은 같은 사업에 핵심 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두산중공업이 최근 칠레에서 사업단이 개발한 기술이 적용된 역(逆)삼투압 방식 해수담수화플랜트 설비를 1억300만 달러(약 1147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칠레 북부 안토파가스타 해안에 건설되는 이 플랜트는 2016년부터 하루 22만톤의 담수를 생산하게 되며, 이는 하루 55만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 수주액 지금까지 중남미 지역에서 발주된 역삼투압 방식 프로젝트 가운데 최대 규모이다.

 

  해수담수화플랜트사업은 정부 R&D 예산 955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연구개발프로젝트로, 2006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발굴한 사업단 10개 중 하나다. 이 사업에는 두산중공업, 웅진케미칼, 효성굿스프링스 등 국내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업단은 세계 최대 단일트레인 설계기술 등 독자적인 해수담수화플랜트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이번 칠레 설비 수주는 그 결실 중 하나다.

 

  사업단은 지난 5월 미국 Lux Research가 실시한 ‘2013년 세계 우수 물 연구기관’ 설문조사에서 해수담수화 분야 연구 성과와 영향력을 인정받아 지스트가 물 연구기관으로서 ‘세계 7위’에 선정되는 성과에 공헌한 바 있다.      <끝>

 

 

해수담수화플랜트사업단·홍보기금팀

콘텐츠담당 : 대외협력팀(T.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