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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트, 네덜란드와 바이오 태양전지 공동연구 논의
네덜란드의 바이오 태양전지(BioSolar Cells) 연구단이 최근 지스트(GIST·광주과학기술원)를 방문해 관련 분야 지스트 연구진과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연구 추진 등 연구 협력 가능성에 대해 협의했다.
바이오 태양전지 연구단 단장인 르네 랭크호스트(Rene Klein Lankhorst) 박사와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차예원 과학기술담당관은 지난 6일 지스트 차세대에너지연구소(RISE·소장 이광희)를 방문, 서지원 교수(기초교육학부 및 화학과), 윤명한 교수(신소재), 방윤수 교수(화학과), 이호재 교수(화학과) 등과 함께 인공 광합성 분야 공동 연구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연구단은 네덜란드의 바이오 기반 경제·산업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지스트 교수들은 인공 광합성 관련 연구 현황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양측은 향후 상호 방문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바이오 태양전지 연구단은 네덜란드 정부와 민간이 공동 출연한 연구 프로그램으로 약 60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투자해 태양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대학 연구소 9곳과 화학, 바이오 에너지, 식품 등 3개 분야 38개 민간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농·식품 및 화학 관련 산업이 발달한 네덜란드는 정부와 민간 부문이 상호 협력 하에 바이오 경제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 태양전지 연구단은 향후 5년 이내에 실제 적용 가능한 인공 나뭇잎(artificial leaves)의 프로토타입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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