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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ST(지스트, 총장 문승현) 지구‧환경공학부 윤진호 부교수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제6차 평가보고서(AR6)의 저자(Lead Author)로 선정되었다.
* 1988년 11월 유엔 산하 세계기상기구(WMO‧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와 유엔환경계획(UNEP‧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이 기후 변화와 관련된 전 지구적인 환경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각국의 기상학자, 해양학자, 빙하 전문가, 경제학자 등 3천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한 정부간 기후 변화 협의체이다. 지난 2007년 인간활동에 의한 기후변화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그에 대한 대응의 토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다.
□ IPCC는 △기후변화 과학 △영향 및 적응 △감축에 관한 연구 평가보고서를 발간하여 유엔기후변화협약 등에 과학적 근거를 제공해왔으며, 제6차 평가보고서 역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파리협정 후속 협상에서 주요한 근거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 IPCC 사무국은 제1,2,3 실무그룹으로 집필진을 세분하였고, △전문분야 △지역(대륙) △성별 균형 등을 고려하여 총 719명을 선정하였다.
∘ 국내에서는 총 11인의 전문가가 선정되었으며, 윤진호 교수가 속한 제 1그룹에는 총 5인의 전문가가 선정되었다.
∘ 윤진호 교수는 제1실무그룹에 속하여 기후변화 과학을 주제로 현재까지 일어난 기후변화의 양상을 파악하고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제시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며, 제2실무그룹은 기후변화의 영향 및 취약성과 적응 방안을, 제3실무그룹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적·경제적·정책적 도구들을 분석할 예정이다.
∘ 각 보고서는 4번의 주저자 회의와 3번의 전문가 및 정부 검토를 거쳐 2021년 회원국들의 최종 승인 후 발간될 예정이다.
□ 윤진호 교수는 “전 세계의 기후변화 문제를 규명하는 데 독보적인 권위가 있는 평가보고서에 참여하여 그 간의 연구성과를 집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한편, 윤진호 교수는 2016년 3월에 GIST 지구‧환경공학부에 부임 후 기후변화, 기후모델링에 관한 강의와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GIST 부임 전인2010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 에너지부 산하 퍼시픽 노스웨스트 국립연구소(PNNL ‧ Pacific Northwest National Laboratory)에서 기후변화, 기후모델링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