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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영준) 한국문화기술연구소(소장 정진홍)는 8월 6일 광주문화방송과 문화기술 콘텐츠 개발 및 문화산업 분야 진흥을 목표로 공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연구소는 지난 6월 창립기념식을 시작으로 그간 문화기술 콜로키움 등을 통해 연구개발(R&D) 주제 선정과 차년도 연구 계획 수립, 다분야 공동연구 협의 등 국내 문화기술(CT) 연구 주관기관의 전담 연구소로서의 역할을 단계적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이번 광주문화방송과의 MOU 체결은 지난 6월부터 논의되어 온 것으로 문화가 있는 삶과 문화융성이라는 국정목표와 더불어 문화수도를 표방하는 지역 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지향점에 대해 상호 공감하면서 추진하게 되었다.
양 기관 업무협력의 큰 골자는 법령에서 정한 문화기술 연구 전담기관의 주 사업수행을 바탕으로 문화산업 복합기술에 관한 연구개발 기회 발굴,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교류, 문화기술과 문화자산 주제의 강좌 및 프로그램 운영과 제작 등이다. 특히,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구체적으로 시도될 사업으로는 우리 일상의 문화자산을 주제로 영화를 제작하는 오디션 프로그램과 문화기술 주제 강좌 프로그램 제작, 그리고 세계 문화/문화산업 선진도시 탐방과 조사 등을 통한 아시아문화수도 광주의 미래상 제시 등이다.
한국문화기술연구소 정진홍 소장은 “광주문화방송과의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인문·예술·과학이 통섭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 활성화 하고, 이를 통해 만들어지게 될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연구 역량들을 국내 문화산업 전 분야에 확산함으로써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현실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